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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플루언서 시딩 마케팅 101: 우리 브랜드의 바이럴을 만들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전략

오초 크리에이트

2025년 3월 25일

요즘 뜨는 시딩 마케팅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브랜드가 진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정리해드립니다.



‘시딩 마케팅’, 들어보셨나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전 세계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하는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인플루언서 시딩(Seeding)입니다. 시딩 마케팅은 제품을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는 전략입니다. 특히 틱톡처럼 관심사 기반으로 콘텐츠가 확산되는 플랫폼에서는 시딩의 효과가 더욱 강력하게 발휘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시딩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브랜드가 시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이점, 요즘 각광 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지금, 인플루언서 시딩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하루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우리는 소셜미디어에 할애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브랜드들에 노출되고 있을까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가 소비하는 콘텐츠는 점점 더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정교하게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소비자의 구매 방식까지 뒤바꿔놓고 있죠.지금의 소비자는 제품을 검색해서 찾아보는 대신, 소셜 피드를 스크롤하다 우연히 마주친 콘텐츠 속에서 ‘살 이유’를 발견합니다. 특히 내가 팔로우하는 누군가, 혹은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크리에이터가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은기존 광고보다 훨씬 강한 설득력으로 다가옵니다. 결국, 소비자의 구매 결정 과정이 '검색 기반'에서 '발견 기반'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틱톡 인플루언서 시딩 사례와 브랜드 노출
소셜 피드에서 자연스럽게 발견되는 브랜드

이런 변화 속에서 브랜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브랜드의 씨앗을 콘텐츠라는 형태로 여기저기 심어두는 것',즉 ‘시딩(Seeding)’ 전략이 최근 대두되고 있습니다. 글로벌을 강타한 K-뷰티 브랜드들의 성공 사례를 보면 이 흐름이 더욱 명확하게 보입니다. 이 브랜드들은 수천 명, 때론 수만 명의 틱톡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틱톡 내에서 연쇄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해나갔고, 하나의 거대한 소비 트렌드를 의도적으로 조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일 콘텐츠의 힘이 아닌,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사용자 기반 콘텐츠의 물결이 결국 소비자 인식의 전환과 행동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전략은 단순한 인지도 확보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런 브랜드 노출은 실제 구매 전환까지 이끌어 낸 것인데요. 그 결과로 작년 기준,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북미 시장 점유율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개별 브랜드 단위로도 아누아나 COSRX는 전년 대비 300~400%에 이르는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인플루언서 시딩을 전술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있었던 것이죠.

틱톡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케이 뷰티의 성장 그래프
K-뷰티의 성장세 (출처: Market Data Forecast)

소비자가 먼저 검색하지 않아도, 브랜드가 소비자 곁으로 다가가게 만드는 법. 그것이 지금, 시딩이 주목받고 있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시딩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시딩(Seeding)이란, 브랜드의 씨앗을 뿌리는 방식입니다.

시딩이란 브랜드가 인플루언서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고,그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말 그대로 브랜드의 씨앗을 뿌리듯(Seeding), 다양한 채널에 자연스럽게 퍼뜨려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죠. 특히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인플루언서들이 리뷰, 브이로그, 언박싱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생활 밀착형 경험 콘텐츠가 쌓여나가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시딩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기도 합니다.


  1. 기프팅(Gifting)

    브랜드가 제품만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플루언서는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지 말지 선택합니다. 의무는 없지만,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유료형 시딩

    제품과 함께 소정의 금액을 제공하여 콘텐츠 제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합니다.

    형식상 기프팅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유료 광고에 가까운 구조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무에서는 이 두 방식을 브랜드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정 크리에이터는 기프팅으로 접근하고, 퀄리티 확보가 중요한 포인트에는 소정의 금액을 추가로 제안하는 식이죠.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이 브랜드 중심이 아니라,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인플루언서 시딩일까요?

팔로워 수보다 콘텐츠 자체의 힘이 더 중요해진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플루언서 시딩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데에는 명확한 배경이 있습니다. 바로 알고리즘의 진화플랫폼의 소비 방식 변화인데요.


예전에는 팔로워 수가 곧 영향력의 지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릅니다. 틱톡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에 이르기까지, 플랫폼들은 모두 팔로워가 아닌 '관심사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작동합니다. 즉, 한 인플루언서가 올린 콘텐츠가 팔로워가 몇 명이냐와 관계없이,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수천, 수만 명에게 자동으로 노출될 수 있는 구조가 된 거죠.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슈퍼 바이럴 콘텐츠 레퍼런스
팔로워 수(10만 미만)와 무관하게 콘텐츠 뷰 수가 터지는 예시 (출처: Tiktok @blueyoobin)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건 좋아요, 댓글, 저장, 공유 같은 인게이지먼트 지표입니다.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반응을 많이 끌어낼수록, 더 넓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결과적으로 단 하나의 게시물이 ‘바이럴 콘텐츠’로 터질 가능성도 훨씬 커졌습니다. 이런 환경 변화는 마케터에게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전에는 수천만 원을 들여야 가능했던 대규모 노출을, 정제된 기획 + 매력적인 콘텐츠 + 적절한 크리에이터 매칭만으로도 비교적 낮은 예산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틱톡은 이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플랫폼입니다.팔로워 수 1천 명이 채 안 되는 크리에이터도, 하나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수십만 조회수를 만들어내는 게 더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흐름은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다른 플랫폼의 숏폼 영역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가 시딩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플랫폼의 성격에 맞게, 잘 기획된 콘텐츠를 통해 ROI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자연스럽게 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그게 바로 지금 인플루언서 시딩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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